"박명근은 쉴 때가 됐다"...LG 1위 질주 공신 루키, 후반기 전까지 2주 휴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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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루키 사이드암 박명근이 동료들보다 먼저 전반기를 마감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우천취소 직후 "박명근이 전날 등판 후 팔꿈치 쪽이 묵직하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말소 시킬 예정이다"라며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에서도 제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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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 루키 사이드암 박명근이 동료들보다 먼저 전반기를 마감한다. 당초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후반기 시작 전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우천취소 직후 "박명근이 전날 등판 후 팔꿈치 쪽이 묵직하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말소 시킬 예정이다"라며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에서도 제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근은 올 시즌 LG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36경기 36이닝 4승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25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LG 필승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LG는 기존 필승조 정우영, 이정용의 부진과 마무리 고우석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악재 속에서도 박명근이 기대를 뛰어넘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선두를 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프로 데뷔 첫 시즌을 치르면서 신인 선수들이 겪는 체력적인 어려움이 박명근에게도 찾아왔다.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단 한 개의 아웃 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1피안타 1볼넷 1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몸 상태에 이상까지 찾아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를 위해서라도 박명근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명근은 오는 21일 SSG 랜더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전까지 2주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염경엽 감독은 "박명근이 여기서 더 무리를 하면 후반기에도 지장이 크게 있을 수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전날 KT전에서도 구위가 좋지 않았고 오늘 체크를 했을 때도 트레이닝 파트에서 엔트리 제외를 얘기해서 곧바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박명근은 전반기에 자기 역할을 충분히 다해줬다. 쉴 때가 됐다"며 "박명근의 경우 올 시즌 60이닝 정도 소화하는 걸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롱릴리프로 준비를 시켰는데 힘들 것 같아서 55~60이닝에서 관리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플럿코와 임찬규를 제외하고 선발진이 예상보다 난조를 보이면서 박명근의 비중이 더 커졌다. 염경염 감독도 이 때문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박명근을 훨씬 더 많이 기용했는데 잘해줬다"며 박명근의 공을 치켜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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