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비트코인 폭락=김동현 탓…"저 XX 암바 걸어야 해" (뭉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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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용만이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탓에 비트코인 마이너스 60%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저 XX(김동현) 암바 걸어야 한다. 내가 거기에 있으면 주리 틀었다. 지금 내가 마이너스 60%다. 지난주에 김동현을 만났는데 '형님, 지금이 가장 좋을 때다'라고 하더라. 주위에 이런 애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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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 탓에 비트코인 마이너스 60%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는 '매미킴 김동현, 자전거 강매 사건 해명하겠습니다! [용만, 성주, 정환, 형돈의 토크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국 출장길에 오른 김용만의 빈자리를 게스트 김동현이 채웠다. 이때 정형돈은 김동현에게 "(김)용만이 형이 비트코인 때문에 너 죽이려고 하더라"라며 "하루만 우리나라에 총기 허용된다고 하면 너부터 쏜대"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안정환은 "미국에 총 사러 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은 "저도 잠깐 그게 최고인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에도 (안)정환이 형은 냉정함을 잃지 않고 철벽 방어했는데 용만이 형은 귀가 얇아서 '좋냐?'고 하셔서 추천했다. 제가 말한 그 순간부터 샀으면 괜찮다"고 해명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이거 사라, 저거 사라 정보가 들어오지 않나. 용만이 형이 이상한 걸 자꾸 사서 마이너스 80%가 됐다"며 "제가 한가지 인정하고 죄송한 건 '다들 1억 간다'고 굳게 믿었을 때 추천했는데 샀으면 큰일 날 뻔했다. 거기까진 안 갔다"고 토로했다.
또 김동현은 "물론 이 시장에 끌어들인 건 잘못했다"면서 자신의 잘못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
당시 상황의 목격자인 김성주는 "용만 형이 '뭉쳐야 찬다2' 녹화할 때마다 동현이를 끌고 나서 심각하게 무슨 얘기를 계속하더라.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쟤가 추천한 게 자꾸 떨어지잖아'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멤버들은 김용만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용만은 "저 XX(김동현) 암바 걸어야 한다. 내가 거기에 있으면 주리 틀었다. 지금 내가 마이너스 60%다. 지난주에 김동현을 만났는데 '형님, 지금이 가장 좋을 때다'라고 하더라. 주위에 이런 애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뭉친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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