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00라운드 돌파 앞둔 박현경 “앞으로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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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풀' 박현경(23, 한국토지신탁)이 KLPGA 역사상 109번째로 개인 통산 400라운드째 소화를 앞두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회 전까지 임희정과 조아연이 나란히 373라운드를 소화했고, '대기만성'의 아이콘인 성유진도 323라운드를 기록, 박현경과 제법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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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풀’ 박현경(23, 한국토지신탁)이 KLPGA 역사상 109번째로 개인 통산 400라운드째 소화를 앞두고 있다.
박현경은 7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라운드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44위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프로 선수에게 순위는 늘 중요하지만 박현경 입장에서 이날만큼은 성적보다 더 주목받을 기록 하나가 있다. 바로 통산 400라운드 소화다.
이번 대회 전까지 개인 통산 398라운드를 뛴 박현경은 1라운드를 마쳤기 때문에 이튿날 대망의 400번째 라운드를 맞이한다. 2019년부터 1부 투어에 몸담으며 그동안 큰 부상 없이 특급 성적을 꾸준히 낸 결과다.
박현경의 통산 400라운드 소화는 역대급 재능을 지녔다는 데뷔 동기들 사이에서도 단연 발군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 전까지 임희정과 조아연이 나란히 373라운드를 소화했고, ‘대기만성’의 아이콘인 성유진도 323라운드를 기록, 박현경과 제법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현경은 경기를 마친 뒤 “사실 대회 전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언제 400라운드를 채웠나라는 생각이 든다.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 부문 통산 1위는 은퇴한 홍란이 기록한 1049라운드. 박현경은 “나 역시 은퇴 전까지 1000라운드를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기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흘러도 좋은 기량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게 분명하다. 그래도 은퇴 전까지 이를 목표로 뛰어보고 싶다”라고 밝게 웃었다.
한편, 이날 박현경은 올 시즌 드라이버 비거리 1위인 방신실과 페어웨이 안착률 1위의 홍지원과 한 조에 속해 경기를 치렀다.
정반대 성향의 선수들 사이에서도 꿋꿋하게 제 플레이에 집중한 박현경이다. 그는 “신실이와는 지난 4월 한 조에서 뛴 적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감탄이 나오는 비거리다. 볼 때마다 미래가 밝은 후배라는 것을 느낀다. 대단하다”라며 “지원이와는 친구 사이다. 평소에도 친하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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