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길이 '쑥'...광주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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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현상으로 50대 행인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에서 땅꺼짐 현상으로 가로 2m, 세로 2m, 깊이 3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동구는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토사가 다량으로 유출되며 발생한 현상으로 보고 안전조치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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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광주의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현상으로 50대 행인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동구 지산동 지산사거리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에서 땅꺼짐 현상으로 가로 2m, 세로 2m, 깊이 3m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인근을 지나던 50대 여성이 이 구멍에 빠져 다쳤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에 그친 이 여성은 119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지하철 공사 과정에서 토사가 다량으로 유출되며 발생한 현상으로 보고 안전조치와 함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5일에도 오후 2시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 도로 한 가운데 싱크홀이 발생했다. 크기는 폭 60㎝, 깊이 1.5m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최근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지반 등이 약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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