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중부권 횡단철도 건설 협력체 회의’ 개최 …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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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6일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서산∼울진의 13개 시·군 단체장들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8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가졌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울진군의 3개 도,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330㎞의 노선으로, 3조 700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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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6일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서산∼울진의 13개 시·군 단체장들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제8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를 가졌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시∼당진시∼예산군∼아산시∼천안시∼청주시∼증평군∼괴산군∼문경시∼예천군∼영주시∼울진군의 3개 도, 13개 시·군을 연결하는 330㎞의 노선으로, 3조 700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노선의 철도 건설사업 준공 시 서쪽 끝인 서산시에서 동쪽 끝인 울진군까지 2시간 20분대에 오고 갈 수 있게 돼 중부권 교통 접근성 개선과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 벨트 연결로 국토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게 된다.
2016년 12개 시·군 단체장이 협력체를 구성해 매년 순회 개최로 회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2022년 당진시 개최 당시 차기 개최지로 울진군이 선정돼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이 반영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보고를 했으며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병복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단순한 철도망 건설이 아닌 중부권 지역의 교통 연계성 강화와 균형 있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다”며 “13개 시·군과 결의를 다지고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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