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싼 비구름, LG-롯데 시즌 10번째 '엘롯라시코'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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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올 시즌 10번째 '엘롯라시코'가 비로 열리지 못했다.
KBO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LG의 시즌 10차전의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롯데는 박세웅, LG는 플럿코가 선발투수로 출격하면서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하늘이 게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롯데와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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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올 시즌 10번째 '엘롯라시코'가 비로 열리지 못했다.
KBO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LG의 시즌 10차전의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롯데는 박세웅, LG는 플럿코가 선발투수로 출격하면서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지만 하늘이 게임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날 부산 지역에는 오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쏟아졌다. 오후에도 빗줄기는 줄어들지 않았고 외려 점점 많은 비구름이 사직야구장으로 몰려들었다.
현장에 파견된 KBO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와 일기예보 등을 고려해 오후 3시 50분 빠르게 경기 취소를 결정하고 양 팀에 알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롯데와 LG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창원 경기도 일찌감치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도 비로 순연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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