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

기아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를 후원하기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글로벌 스포츠 대회 가운데 처음으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기아 로고가 포함된 공식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 단체 프로필 사진＜사진제공:현대차그룹＞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 기간 중 국가대표와 함께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하고 국내 e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하는 SNS 이벤트 등을 한다. 예선전인 지역대회, 국가대표 출정식과 평가전 같은 사전행사, 한중일 e스포츠대회 등 올해 예정된 e스포츠 국가대표 일정을 함께한다.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 전면에 기아 로고를 노출하기로 했다.

앞서 이 회사는 2019년부터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구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지역리그를 후원했다. 2021년부터 ‘디플러스 기아(구 담원기아) 후원 계약을 맺는 등 국내외 e스포츠를 도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