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별자치도추진단, 1국 3과 12팀으로 조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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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추진단(이하 추진단)을 1국 3과 12팀 단위의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즉시 과단위 TF(3개팀)를 가동한 도는 지난 6개월 동안 적은 규모의 인원으로 종합발전 계획 수립, '생명경제' 비전 설정 등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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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추진단(이하 추진단)을 1국 3과 12팀 단위의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즉시 과단위 TF(3개팀)를 가동한 도는 지난 6개월 동안 적은 규모의 인원으로 종합발전 계획 수립, ‘생명경제’ 비전 설정 등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수행해 왔다.
도는 14개 시·군, 의회, 교육청과 합심해 655건의 특례를 발굴하고, 232개 조문의 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한 상태다. 이어 지난 6월 국무조정실에 이를 제출함으로써 공식적인 부처 의견 조회를 거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국무총리 소속 지원위원회가 이달 13일 1차 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도가 특별자치도추진단을 국단위로 승격하며 법안 통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30일자로 개편된 조직 구성에 따르면 특별자치도추진단은 총괄지원과, 특례정책과, 자치제도과 등 3개과로 구성돼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 체계적인 입법 대응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그동안 소규모 팀 구성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특별자치도추진단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해 힘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황성조 기자 food2drin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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