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2023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 탄소중립 노력 등 37곳 수상

2023. 7.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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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와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대표 서동숙)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제18회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이 5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개최했다.

이날 본상(국제협력, 산업, 공공, 환경행정 등 21개 부문), 국회포상, 정부포상 등 총 37곳의 기업, 공공기관, 개인, 지방자치단체, 단체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환경대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으로 환경친화적이며 혁신성과 우수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에너지관리에 특화된 스마트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을 인증, 자원순환 등 탄소배출 저감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의 다양한 노력들이 돋보였다. 대표적인 사례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ESG경영, KT그룹의 전문 부동산기업인 ㈜케이티에스테이트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건물관리를 위해 자체 개발한 부동산관리시스템을 적용하여 에너지관리에 특화된 스마트통합관제 플랫폼을 통해 부동산 ESG를 선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2019년 파리협정을 준수하는 환경정책을 수립한 이후 계획에 따라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했다. 고양시의 온실가스 대부분이 산업시설보다는 교통시설과 건물에서 배출되기는 등 도시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모델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 친환경제품을 선보인 기업,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환경 행정, 자원순환 사회을 위한 기술 개발, 어린아이부터 전문가들까지 아우르는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해 왔다.

올해 대한민국환경대상 본상 수상자는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 MSC해양관리협의회, (사)그린환경운동본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주)케이티에스테이트, (주)아람솔루션, 뉴스킨코리아(주), (주)신창인터내셔날, (주)대호특수강, (주)피씨엘, (주)조원물산, 열우물(주), 농업법인(주)일팔구삼, 스크랜톤리미티드(주), (주)보롬, (주)광메탈, (주)미래이씨피,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도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청도군, 고양특례시, 광명시, 용인특례시 이상 25곳이다.

국회의장상에는 한전케이디엔(주), 정부포상에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대한실업, 청록엔지니어링(주), (주)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주)씨디에스테크, 윤승규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특임교수,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정종문 대신물류그룹 부회장, (주)에코크레이션, (주)레이시스, (재)그린닥터스 등 12곳이다.

한편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기업·지자체·공공부문·개인의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환경적 노력을 해온 대상들을 환경대상으로 선정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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