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서경원 교수, ‘미래교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지원 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 수주

2023. 7.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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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서경원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서경원 교수가 이끄는 국제공동연구팀이 6월 30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최종 수주하였다.

서 교수는 인공지능응용학과 박종열 교수, ㈜튜터러스랩스 임준호 CTO(최고 기술 책임자)와 함께 글로벌 인공지능 원천기술 강국인 미국 Microsoft, University at Buffalo(정보공학 세계 38위), 캐나다 UBC(컴퓨터과학 세계 23위)와 국제공동연구팀을 구성하여, ‘미래교실 속 증강된 교사의 역량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분석-생성-코칭 코파일럿 기술 개발’을 향후 3년간 수행한다.

‘인공지능 코파일럿 기술’이란 미래교실 속 현장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할 때 ①학생의 학습역량을 파악하고, ②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실시간 생성하고, ③대화형 AI 기반 지능형 코칭을 통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인간중심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코파일럿 기술’ 개발을 통해 학력격차와 교육 불평등 문제 해결 및 현장교사 중심의 공교육 강화가 국제공동연구팀의 목표이다.

국제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그 성과를 기술사업화 함으로써, 2025년까지 약 485조원 규모로 성장 전망되는 글로벌 인공지능 에듀테크 시장을 초격차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및 고부가가치화가 기대된다.

나아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백미원)과 협력해 국제공동연구 성과를 서울시 교육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미래교실 속 현장교사가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진정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경원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이 현장교사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교사의 능력을 증강시켜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상보적 인공지능 기술의 개발이 이번 국제공동연구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과기대 학생들이 인공지능 원천기술 강국인 캐나다 UBC, 미국 University at Buffalo 연구실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직접 수행하며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체득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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