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과 불법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은 모든 스포츠베팅 사이트 이용이 불가합니다
차승윤 2023. 7. 7. 14:03
불법스포츠도박 뿐만 아니라 합법에 해당하는 스포츠토토, 베트맨도 청소년들은 절대 이용할 수 없어
스포츠토토코리아, 청소년들의 스포츠도박 근절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불법스포츠도박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합법으로 시행되는 스포츠토토도 청소년들은 절대 이용할 수 없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청소년들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뿐만 아니라 합법에 해당하는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도 절대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모두 합법이다. 다만, 이를 모방한 유사 사이트의 발매 행위와 같은 스포츠도박은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며, 합법과 불법을 막론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청소년은 이를 모두 이용할 수 없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청소년에게 체육진흥투표권을 판매하거나 환급금을 내주어서는 안 된다는 구매 제한을 어길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불법스포츠도박 운영자 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여된다는 점 또한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이 점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와 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도박 중독 사례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도박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불법 웹툰 사이트 및 스트리밍 사이트 등에서는 배너 광고와 스팸 메일 등을 이용해 끊임없이 가입과 이용을 유도하기 때문에 도박 중독 및 피해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청소년들이 도박에 중독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가가 허용한 스포츠 베팅’이라는 허위 사실까지 내세우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들이 경각심 없이 불법스포츠도박을 경험했다가 중독에 까지 이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불법스포츠도박 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차승윤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최정원, 직접 밝혔다 “불륜남 낙인 억울해…끝까지 싸우겠다”(인터뷰)
- “인생은 경험...주어진대로 살래요” 신수경, 냉면집 사장님의 인생 2막 [IS인터뷰]
- “도핑 검사 양성받았다”…김연아 금메달 빼앗았던 소트니코바 고백 파장
- [TVis] 하희라 “子, 모두 최수종 닮았다고”… 훈훈한 아들 외모 공개(세컨하우스2)
- [TVis]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0년차..에로틱 느낌 많이 사라져” (‘유랑단’)
- 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추격 비하인드 “경찰이 내가 범인인 줄 알더라”
- [TVis] 엄정화 “박진영에 질투 느껴..술자리서 ‘초대’ 부탁” (‘유랑단’)
- ‘악귀’ 집주인 피하는 김태리 모녀, ‘보증금’은 얼마일까? [다알랴줌]
- ‘2연속 0-29’ 예원예술대, 이번엔 대구대에 0-31 패… 왜?
- 양의지 강민호에 가렸던 김태군, KIA 포수의 리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