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4언더파 신바람"…유해란 ‘3언더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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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메이저 우승 진군이다.
김효주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국내파' 이다연 공동 29위(1오버파 73타), 김세영과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이 공동 39위(2오버파 7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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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3위, 양희영과 이정은6 공동 9위
신지애 13위, 전인지 21위, 고진영 124위
김효주의 메이저 우승 진군이다.
김효주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650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린시위(중국) 공동 선두, 루키 유해란과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 포진했다.
김효주는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번 홀(파5) 첫 버디와 4~5번 홀 연속 버디, 8번 홀 버디로 신바람을 내다가 9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7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7번 홀(파3)에서 귀중한 버디를 낚았다. 평균 250.4야드의 장타와 페어웨이안착률 79%를 동력으로 삼았다. 홀당 퍼팅 수는 1.54개다. 1타 차 공동선두에 오르며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3개월 만에 통산 6승째의 호기다.
유해란이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이정은6와 양희영 공동 9위(2언더파 70타), ‘프로 통산 64승 챔프’ 신지애 공동 13위(1언더파 71타), 전인지와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가 공동 21위(이븐파 70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국내파' 이다연 공동 29위(1오버파 73타), 김세영과 ‘라이징 스타’ 로즈 장(미국)이 공동 39위(2오버파 74타)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83위(4오버파 76타)에 자리했다.
반면 ‘국내 넘버 1’ 박민지는 공동 101위(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최강 기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1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공동 124위(7오버파 79타)까지 떨어져 본선 진출을 위해선 2라운드 선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혜진과 릴리아 부, 미셸 위 웨스트(이상 미국) 등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옛날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페인)은 공동 140위(8오버파 8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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