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도 가지가지…싸이 콘서트 앞두고 2배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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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를 앞두고 숙박비가 두 배 이상 치솟은 원주시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나섰다.
오는 8일 가수 싸이의 원주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숙박비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 요금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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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를 앞두고 숙박비가 두 배 이상 치솟은 원주시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나섰다.
원주시는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가수 싸이의 원주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숙박비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시내 호텔들은 평소 주말요금 13만원을 받고 있지만 공연이 열리는 당일 요금을 25만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다.
시는 숙박업 신고증과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과도한 숙박 요금 인상 자제 등 계도 활동도 펼친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 요금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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