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한 광주 서구의원, 생활쓰레기 배출방식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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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 생황폐기물 처리 방식이 백종한 의원의 지적에 따라 개선될 예정이다.
백 의원은 지난 달 정례회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존에 서구는 이불 등의 경우 부피와 관계없이 대형폐기물로 신고 및 배출하도록 하고 있었으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시에는 수거하지 않는 등, 이불류에 부과된 수수료는 2020년 이후 현재까지 그 금액이 1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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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 생황폐기물 처리 방식이 백종한 의원의 지적에 따라 개선될 예정이다.
백 의원은 지난 달 정례회 중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존에 서구는 이불 등의 경우 부피와 관계없이 대형폐기물로 신고 및 배출하도록 하고 있었으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시에는 수거하지 않는 등, 이불류에 부과된 수수료는 2020년 이후 현재까지 그 금액이 1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구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대형폐기물 처리 수수료가 부과됐던 이불·방석·인형류(이하 이불류) 등의 생활쓰레기를 이달 10일부터는 종량제 봉투(5~20L)에 담을 수 없는 경우에만 대형폐기물로 분류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종량제 봉투(5∼20L)에 담을 수 있는 이불류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여 배출 가능하고, 이불이 크더라도 15cm 이하로 자체 파쇄하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변동사항과 누비이불·담요 등은 헌옷 수거함 배출이 가능함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백 의원은 “의원의 문제 제기에 함께 공감해주고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준 서구청을 비롯한 청소행정과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면밀히 살펴 주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 5개 자치구에서는 이불류 쓰레기 배출에 남구와 북구의 경우 각각 20L, 30L 이하 종량제 봉투에 담길 경우 종량제 봉투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고, 동구는 15cm 이하로 파쇄 가능한 경우 종량제 배출, 광산구는 대형폐기물로 분류하여 처리하는 등 지자체마다 처리 방식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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