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 10월 킥오프...한국은 11월 2차 예선 첫 경기

차승윤 2023. 7. 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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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대전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대한민국의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 대표팀이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6년 북중미 3개국(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공동으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 일정이 공개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지역예선 일정을 공개했다. 아시아 지역예선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예선과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는 이전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기존 32개국이었던 본선 참가국이 48개국으로 증가한다. 아시아 지역 예선은 1~3차로 나뉘어 진행한다. 45개 AFC 회원국 중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 나라가 1차 예선에 참가한다. 1차 예선에서 9개국을 통과시킨 후 상위 27개국과 함께 2차 예선을 치른다. 1차 예선은 오는 10월 12일 시작한다. 한국 등 상위 27개국이 참여하는 2라운드는 11월부터 시작한다. 예선 대진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다.

1차 예선 통과 9개국을 포함해 총 36개국이 참가하는 2차 예선은 4개 팀 씩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월 시작후 내년 6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9개 조의 1·2위에 오른 18개 팀이 3차예선에 진출하는 형식이다. 3차 예선에 진출한 팀들은 2027년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함께 가져간다.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열린다. 이번에도 각 조 1·2위가 통과해 2026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2026월드컵부터는 아시아에 8.5장의 출전권이 배정되기 때문에 조 2위 이내 6팀 이외에도 2.5장의 티켓이 남는다. 남은 자리는 3차 예선 3위팀 대상으로 열리는 4차 예선, 그리고 타 대륙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이 결정된다. AFC는 4차예선 이후 일정은 추후 확정해 공지하기로 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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