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오송 등 5개 지역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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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됐다.
황승현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대한민국이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 제품의 공평한 접근성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생산인력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WHO와도 협의해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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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 같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후보지 선정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하는 중·저소득 국가 바이오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수행 시설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한 5개 지역에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해 바이오 교육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해 주 캠퍼스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을 갖춰 내년 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들 5개 지역캠퍼스는 인력양성 허브 운영에 참여하고 연간 2000여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해 수행한다.
황승현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대한민국이 백신·치료제 등 바이오 제품의 공평한 접근성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생산인력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WHO와도 협의해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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