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라이브커머스서 '리퍼 제품' 판다

[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현대홈쇼핑이 리퍼비시 제품 판매에 특화한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은 7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줍줍하쇼라'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줍줍하쇼라는 반품 상품인 일명 리퍼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는 리퍼 제품 전문 판매 방송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물가로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2030세대 등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첫 방송은 업계 최초로 리퍼가구를 판매한다. 현대리바트 중고가구 직거래 플랫폼 오구가구와 협업한 이날 방송은 시각 요소를 살리기 위해 현대리바트 남양주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2단 하부 서랍형 장식장과 4인 소파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물가 영향으로 리퍼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가구를 비롯해 가전 등 다양한 고품질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면밀한 고객 수요 분석에 기반해 다양한 신개념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