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 日 동거인 위협 당해"…자녀들이 고소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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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동거인에게 괴롭힘을 당해 고소했다.
6일(현지 시간)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들롱의 세 자녀 앙토니, 아누슈카, 알랭 파비앙 들롱 등은 알랭 들롱과 동거하는 히로미 롤링이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위협했다'며 고소했다.
그러면서 "히로미 롤링은 알랭 들롱과 자녀들에 대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전화와 우편을 가로챘으며, 개를 학대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히로미 롤링은 알랭 들롱의 투병 이후 그를 돌보는 일본인 동거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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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동거인에게 괴롭힘을 당해 고소했다.
6일(현지 시간)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알랭 들롱의 세 자녀 앙토니, 아누슈카, 알랭 파비앙 들롱 등은 알랭 들롱과 동거하는 히로미 롤링이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위협했다'며 고소했다.
알랭 들롱의 변호사는 "알랭 들롱이 2019년 5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 후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그를 도와줄 여성을 고용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히로미 롤링은 알랭 들롱과 자녀들에 대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전화와 우편을 가로챘으며, 개를 학대하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알랭 들롱은 세 자녀와 함께 고소장에 이름을 함께 올렸다.
히로미 롤링은 알랭 들롱의 투병 이후 그를 돌보는 일본인 동거인으로 알려졌다. 알랭 들롱은 2021년 TV5 몽드와의 인터뷰에서 히로미에 대해 "회복하는 동안 나를 돌봐주고 몇 달 동안 치료해 준 일본인 동료의 도움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35년생인 알랭 들롱은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Quand la femme s'en mele)'로 데뷔 후 '태양은 가득히'(1960), '조로'(1975) 등의 영화에서 열연했다.
사진=AP/연합뉴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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