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 확대…코스피 장 초반 1%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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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인 행보를 우려를 해 약세로 장을 끝마치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5%(8.88포인트) 하락한 2547.41로 장을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2.45포인트) 떨어진 868.08로 장을 시작해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 현재는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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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인 행보를 우려를 해 약세로 장을 끝마치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다.
7일 오전 9시 1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26.02포인트) 하락한 2530.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5%(8.88포인트) 하락한 2547.41로 장을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8억원, 70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기관은 홀로 1640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1.3%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 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6% 감소했다고 밝혔다. 14년 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SK하이닉스(-1.14%), 삼성바이오로직스(-0.4%), 삼성SDI(-0.28%), LG화학(-0.3%), 현대차(-1.2%), 기아(-1.9%)는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1.24%), POSCO홀딩스(0.5%)는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미국 증시에서 양호한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지수 발표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2번으로 높아졌다는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5.70포인트) 내린 864.8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2.45포인트) 떨어진 868.08로 장을 시작해 하락과 상승을 오가다 현재는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31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홀로 496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0.9%), 에코프로(2.02%), 엘앤에프(0.63%), HLB(0.49%)는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1.11%), JYP Ent.(-0.1%), 펄어비스(-0.5%), 셀트리온제약(-2.3%), 케어젠(-0.4%)는 하락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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