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익 96%↓…'예상된 쇼크'에도 1%대 약세

조연 2023. 7. 7.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6% 급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증권가에서 추산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2천억 원 수준으로, 이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6% 급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주가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 -1.40% 떨어진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8%, 95.74% 감소한 수치다.

앞서 증권가에서 추산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2천억 원 수준으로, 이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실적에 앞서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시황이 사실상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 본격 살아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발표된 미국 마이크론의 분기 매출을 보면 매모리 재고가 소진돼 저가 수요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3분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메모리 재고가 개선되고, 4분기에는 GPU에 탑재할 고성능 반도체 공급이 시작,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속도가 업황 회복을 웃돌 것이란 진단이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