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과 업무협약…암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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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소재 의료기관으로,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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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은 프랑스 파리 외곽 빌라쥐프(Villejuif) 소재 의료기관으로, 470병상 규모의 암 전문 병원이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유럽에서 암 연구와 치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등 최신 의료 정보와 인적 교류를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훈련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진 교환 ▲과학자료·출판물 및 정보 교환 ▲디지털 헬스·전산·의료기술·경영지원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심 범위 내에서 공동 연구 및 기타 활동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암 정밀치료를 주제로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 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우용 암병원장은 "유럽 최고 수준의 암 연구, 치료 기관에서 한국의 병원과 협약을 맺은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의료의 위상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의미"라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 세계 수많은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와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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