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트레이드 효과 ‘톡톡’ 외인 교체 승부수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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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포수 김태군 영입에 이어 외국인 투수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띄운 KIA타이거즈가 과연 대반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어 KIA는 기존 외국인 투수 전원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포수 김태군이 들어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투수 전원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KIA는 적지서 2위팀 SSG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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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김태군은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로 강렬한 인상
새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파노니 활약에 사실상 올 시즌 명운 달려
시즌 중 포수 김태군 영입에 이어 외국인 투수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띄운 KIA타이거즈가 과연 대반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는 최근 순위가 9위까지 추락하자 트레이드에 나섰다.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김태군-내야수 류지혁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시즌 전부터 줄곧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수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내야수 류지혁을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이어 KIA는 기존 외국인 투수 전원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6일 오전에는 새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 오후에는 토마스 파노니 영입 오피셜을 잇따라 띄우며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다.
곧장 트레이드 효과는 톡톡히 누렸다.
KIA 유니폼을 입은 김태군은 6일 포수 마스크를 쓰고 에이스 양현종과 배터리 호흡을 이루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현종의 5이닝 1실점 호투를 뒷받침한 김태군은 타석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만만치 않은 공격력까지 과시했다. 특히 상대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두 번이나 적시타를 때려내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포수 김태군이 들어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외국인 투수 전원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KIA는 적지서 2위팀 SSG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새로 들어온 외국인 투수 2명에게 팀의 명운이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 영입한 산체스와 파노니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다.
산체스는 올해 대만프로야구 10경기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44로 맹활약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0년간 통산 44승 33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남겼다.
대만리그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보다 수준 높은 KBO리그서 성공을 단언하기가 쉽지 않다.
재영입한 파노니의 경우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14경기에 나와 82.2이닝을 투구하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음에도 이닝 소화력이 떨어져 결국 KIA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KIA 입장에서는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두 명의 외국인 투수 활약에 올 시즌을 걸어야 하는데 과연 승부수가 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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