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진출→연봉 급등'…英 100kg CB, 맨유서 버티나→"남으면 매주 4억 꽂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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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방출 작업이 고액 연봉에 발목 잡혔다.
맨유는 선발 경쟁에서 밀린 매과이어를 방출해 수비진을 새롭게 개편하려고 시도했지만 타팀들이 모두 매과이어 고액 연봉에 난색을 표하면서 영입을 꺼려 해 방출 작업에 차질이 생겼다.
그러나 방출 1순위인 매과이어의 이적 작업이 고액 연봉에 발목을 잡히면서 맨유의 고심은 깊어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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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방출 작업이 고액 연봉에 발목 잡혔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맨유에게 해리 매과이어 방출은 더욱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주장이자 키 194cm, 체중 100kg 거구 수비수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매과이어를 데려오기 위해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33억원)를 지출하면서 수비수 이적료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맨유로 이적한 이후 경기 중 실수를 범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결국 턴 하흐 감독이 부임하자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맨유의 주전 센터백 조합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었다. 두 선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매과이어는 리그에서 단 16경기만 출전했다.
맨유는 선발 경쟁에서 밀린 매과이어를 방출해 수비진을 새롭게 개편하려고 시도했지만 타팀들이 모두 매과이어 고액 연봉에 난색을 표하면서 영입을 꺼려 해 방출 작업에 차질이 생겼다.
'가디언'을 인용한 매체는 "지난 시즌 선발 베스트 11에서 자리를 잃은 뒤 선수와 에릭 턴 하흐 맨유 감독 모두 매과이어가 클럽을 떠나는 데 개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은 이후 매과이어 임금이 인상되면서 매각하는 게 어려워졌다"라며 "이를 감안할 때, 매과이어는 축구적으로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수입 손실에 대해서도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매과이어를 포함한 맨유 1군 선수들은 모두 임금이 인상됐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1700만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데일리 메일'은 지난 4월 "맨유가 리그 4위 이내로 시즌을 마칠 경우, 선수들은 급여가 최대 20%까지 인상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과이어 급여가 20% 인상됐다면 주급은 22만8000파운드. 한화로 약 3억8000만원에 이르는데 이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주급에 비견된다.
문제는 매과이어 경기력이 주급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기에 매과이어가 타팀으로 이적하려면 자진해 연봉을 대폭 삭감할 필요성이 있지만 이를 받아들일지 물음표가 붙었다.
그동안 축구계에서 경기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고액 연봉에 만족해 클럽을 머리 아프게 만든 선수들이 비일비재했기에 일각에서는 매과이어도 맨유를 떠날 이유를 찾지 못할까 봐 우려를 표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맨유는 2023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확충하기 위해 새 선수들을 물색 중이다. 먼저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를 5500만 파운드(약 920억원)라는 거액에 영입하면서 첫 번째 오피셜을 발표했다.
중원을 보강한 맨유는 이후 골키퍼와 공격수 쪽에도 보강을 원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드레 오나나(인터밀란),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적 예산에 한도가 정해져 있기에 전력 외 자원들을 방출해 자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방출 1순위인 매과이어의 이적 작업이 고액 연봉에 발목을 잡히면서 맨유의 고심은 깊어만 갔다.
사진=EPA, PA Wire/연합뉴스, 맨유 홈페이지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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