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광고시장 부진은 일시적…본업은 '맑음'"

권재희 2023. 7.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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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 영업이익은 4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TV광고 시장 위축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2%, 16% 하향했다"며 "광고 연동형 실적은 일시적 부진일 뿐 콘텐츠 본업의 전망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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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제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 영업이익은 4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편성회차 104회로 확대됐고,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동시 방영도 전년대비 1편 증가로 기본적인 여건은 좋은 상황이다. 다만 광고시장 위축과 디즈니플러스향 구작판매가 아직 발생하지 않아 실적 추정치가 하향됐다.

대신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광고 연동형 실적은 일시적 부진일 뿐, 콘텐츠 본업의 전망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전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넷플릭스와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공급계약 체결(2020년~2022년) 후, 2023년부터는 콘텐츠가 더 높아지는 방향으로 계약을 연장했다. 동시방영의 경우 올해부터 회복증가 효과가 발생하고, 오리지널은 지난해부터 제작중이던 박품들이 올해 방영 중으로, 오리지널 회복증가율 상승 효과는 내년에 발생할 전망이다. 디즈니플러스와도 볼륨딜 계약을 채결해 연간 4편 정도의 동시방영 공급이 이뤄질 전망으로, 구체적인 규모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넷플릭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등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등에 11편 이상의 동시방영 콘텐츠를 공급할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TV광고 시장 위축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2%, 16% 하향했다”며 “광고 연동형 실적은 일시적 부진일 뿐 콘텐츠 본업의 전망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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