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선제적 매수 전략 유효

이선애 2023. 7. 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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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선제적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매크로 지표 부진으로 인해 석유화학 산업 전반적인 투자심리 약세가 심화 중으로 5~6월의 나프타 가격 급락세로 인해 2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 미쳤으나, 화학 제품 스프레드는 점진적 개선세"라면서 " 수요에 대한 긍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더라도 에틸렌 대규모 공급 사이클이 올해로 종료되기에 2023년 말을 전후로 업황의 하락 사이클도 종료가 예상, 이에 따라 기업가치 대비 에틸렌 및 PE 비중이 가장 높은 동사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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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하반기 선제적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매크로 지표 부진으로 인해 석유화학 산업 전반적인 투자심리 약세가 심화 중으로 5~6월의 나프타 가격 급락세로 인해 2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 미쳤으나, 화학 제품 스프레드는 점진적 개선세"라면서 " 수요에 대한 긍정적으로 전망하지 않더라도 에틸렌 대규모 공급 사이클이 올해로 종료되기에 2023년 말을 전후로 업황의 하락 사이클도 종료가 예상, 이에 따라 기업가치 대비 에틸렌 및 PE 비중이 가장 높은 동사에 대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5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다만 컨센서스(810억원) 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6월 원재료 급락에 따른 부정적인 재고 효과에 기인한다고 짚었다.

최근(6월27일~30일) 아시아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CEO NDR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진 것으로 분석했다. 화학 업황의 반전 가능성, 신규사업의 진행 현황, 계열사 추가 지원 가능성 등에 집중됐다는 것. 더불어 화학 업황 하락 사이클 지속되는 가운데 사이클 최하단의 시점에 대한 관심도 다수였다.

조 연구원은 "아시아 석유화학 산업의 하락 사이클이 2년째 이어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사이클 반전의 가능성 및 그 시점에 대한 문의가 다수였다"면서 "동사는 현재 시황의 저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 중국의 실물 소비 회복 및 공급 부담 감축을 사이클 반전 동인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차전지 소재(동박, 양극박, 전해액 유기용매 등)와 같은 신규 사업 진행 현황 및 중장기 목표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동사는 2030년 3대 신규 사업으로부터 매출 12조원 달성이 목표(이를 위한 누적 투자 10조원)다. 이는 2차전지 소재 7조원, 수소 에너지 3조원 및 플라스틱 순환 경제 2조원으로 구성된 것이다. 2022년 설정한 2030년 가이던스 대비 2차전지 소재는 2조원 상향(5→7조원)되었으며, 수소 에너지는 2조원(5→3조원) 하향됐다. 이는 동사의 M&A 및 성장 산업의 개화 속도 등을 반영한 것이다.

2022년 롯데건설에 대한 자금 대여 및 조기 상환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그룹 내 지위를 고려한 자금 추가 지원 여부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조 연구원은 "롯데건설의 자체 펀드 조성 및 PF 만기 시점의 다각화로 해당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한다"면서 "추가 증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고려할 수 없는 옵션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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