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 지원책 발굴 위한 반도체 소부장 간담회 개최

박선미 2023. 7. 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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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책의 추가발굴을 위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은 장영진 1차관이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동진쎄미켐 발안 공장을 방문해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 이솔, 엘오티베큠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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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책의 추가발굴을 위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은 장영진 1차관이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동진쎄미켐 발안 공장을 방문해 에스앤에스텍, 에프에스티, 이솔, 엘오티베큠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EUV등 반도체 공정이 첨단화됨에 따라 관련 소부장에 대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첨단 소부장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 강화, 수요기업과의 협력 과제 확대, 제품 개발과 성능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 구축, 최근 경쟁국의 수출통제에 대한 국내기업 영향 최소화 노력 경주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그간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등을 통해 첨단반도체기술센터 구축, 소부장 계약학과 확대, 기술 선도형 연구개발(R&D) 확대, 소부장 금융지원을 위한 신규펀드 조성(반도체 생태계 펀드 등), 대규모 생산팹과 소부장 생태계가 집적되는 클러스터 구축(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등)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 자립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지원책 외, 현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책의 추가발굴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장 차관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경쟁력이 반도체 초격차 확보와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경쟁국에 뒤처지지 않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첨단반도체기술센터 등 추진을 발표한 정책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고,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및 으뜸기업 확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소부장 관련 정부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니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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