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초호화 평창동집 거주 "예전으로 돌아가기 싫어" (홍김동전)[전일야화]

김현정 기자 2023. 7.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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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홍진경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드레스 코드 '보릿고개'로 큰 누나 김숙의 생일을 맞아 가난하지만 우애가 깊은 오 남매의 큰 누나 생일상 차리기를 담았다.

홍진경은 아랫목에 앉더니 "뜨끈하다"라며 상황극을 벌였다.

홍진경은 과거 '홍김동전'에서 평창동의 3층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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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6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드레스 코드 ‘보릿고개’로 큰 누나 김숙의 생일을 맞아 가난하지만 우애가 깊은 오 남매의 큰 누나 생일상 차리기를 담았다.

보릿고개는 여름철 수확하는 보리를 기다리며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던 시기를 겪는 말이다.

멤버들은 보릿고개와 관련된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홍진경은 아랫목에 앉더니 "뜨끈하다"라며 상황극을 벌였다. 그러나 김숙은 "거짓말 하지 마라. 차디 차다"라며 솔직하게 말해 주위를 웃겼다.

홍진경은 "이런 데 살 때가 참 좋았다. 엄마가 아버지 밥그릇을 묻어놓고 장판에 초록색 테이프를 붙여놨다. 그건 마음에 안 들었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아버지가 기름에 쩐 통닭을 사 오신다. 온 식구가 한 방에서 잔다. 그때는 핸드폰도 없다. 가족끼리 도란도란 얘기하는 거다"라고 말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그러자 김숙은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너 그 집에 살면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라며 감동을 파괴했다.

홍진경은 과거 '홍김동전'에서 평창동의 3층 대저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진경은 당황하더니 "아니다. 한 시간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 그게 아니라 사는 게 너무 피곤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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