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5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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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6일 직방이 산출하는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82% 오르며 지난 2월부터 매달 상승했다.
지난해 9~10월 -3%대까지 깊어졌던 전월 대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1월(-0.32%)까지 꾸준히 낙폭을 좁혔고 2월 0.41%를 기록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지난 5월 각각 1.21%, 1.30%였던 인천과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달 모두 0.92%로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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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닌 주택 거래 사상 최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승폭은 줄었다. 수도권과 세종은 둔화 양상이 짙었다.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아파트가 아닌 주택 거래는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6일 직방이 산출하는 아파트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82% 오르며 지난 2월부터 매달 상승했다.
지난해 9~10월 -3%대까지 깊어졌던 전월 대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올해 1월(-0.32%)까지 꾸준히 낙폭을 좁혔고 2월 0.41%를 기록하며 상승으로 전환했다. 상승폭은 3월 0.85%로 커진 데 이어 4, 5월에는 각각 1%대까지 확대됐다. 6월에는 이 폭이 1% 아래로 낮아졌다.
상승세 둔화는 올해 상반기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컸던 수도권과 세종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5월 각각 1.21%, 1.30%였던 인천과 경기 아파트값 상승폭은 지난달 모두 0.92%로 꺾였다. 서울은 1.34%에서 1.04%로 낮아졌다. 세종은 1.27%에서 0.73%로 크게 꺾였다.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22만20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만9956건) 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기준으로 해당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이유는 비아파트 매매 급감 때문이다. 올해 1~5월 전국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의 매매 거래량은 각각 2만3542건, 3만46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47.1% 줄었다. 사상 최저다.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6만3815건으로 사상 최저였던 지난해(15만5987건)보다 5.0% 늘었다. 세종은 같은 기간 1343건에서 2605건으로 94.0% 증가했다. 대구도 72.7% 늘었다. 이어 서울 68.9%, 인천 66.3%, 대전 41.2% 순으로 거래량 증가폭이 컸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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