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멍청이' 섹시 퍼포먼스…뽀뽀까지 '후끈' (댄스가수 유랑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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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함께 마마무 화사의 '멍청이'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광주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효리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더라. 언니들 무대를 보고. '내가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여기를 왔다고?' 이러면서"라며 전했고, 엄정화는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화사의 '멍청이'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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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함께 마마무 화사의 '멍청이'로 합동 무대를 꾸몄다.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광주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엄정화에게 "우리 스타일리스트들이 언니 무대 보고 언니가 운동화 신고 무대에서 뛰는 거 보니까 너무 새로웠다더라"라며 밝혔다.
엄정화는 "운동화 안 신으니까. 난 구두를 포기할 수 없다"라며 털어놨고, 이효리는 "뭔가를 내려놔야 새로운 게 오는데 그 내려놓기가 어렵다"라며 못박았다.
홍현희는 "명강의다"라며 감탄했고, 이효리는 "아침에 따뜻한 말들이 많이 나온다. 우리 20살 댄서들이 눈이 휘둥그레져서. 걔들한테는 그게 올드가 아니고 뉴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또 이효리는 "화사도 원래 하던 거 하면 되니까. 활동을 하는 거니까. 좀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첫날 리허설을 보고 정신이 힘들었다더라"라며 귀띔했고, 엄정화는 "왜?"라며 의아해했다.
이효리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더라. 언니들 무대를 보고. '내가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여기를 왔다고?' 이러면서"라며 전했고, 엄정화는 눈물을 터트렸다.
이효리는 "설마 또 우는 거냐. 언니 무대보다는 완선 언니 무대를"이라며 농담을 건넸고, 엄정화는 "나도 모른다. 갑자기 눈물이 났다. 우리는 그런 게 있지 않냐. 너무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리허설이어도 모든 걸 다 할 수밖에 없다. 우린 솔직히 긴장도 됐다. 그런 감정이 왔다 갔다 했을 걸 생각하니까"라며 고백했다.
김완선은 "나도 처음 무대를 보니까 '이들이 괜히 이름이 난 사람들이 아니구나' 감동을 받았다"라며 거들었다.
또 이효리는 "광주에 오는 팬들이 엄청 기대하고 오더라. 미리 전날 내려오는 사람도 너무 많고"라며 말했고, 홍현희는 "요즘 덕질이라고 그것도 10대, 20대는 그게 낙이지 않냐. 30, 40대는 삶이 무료했는데 언니들이 활동하니까 너무 행복한 거다. 나도 1호 팬이지 않냐. 그게 너무 설렌다. 캐럴도 내주시면 안 되냐"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후 단원들은 공연장으로 향했다. 이상순은 기상 악화 탓에 비행기가 결항된 상황에서 배를 이용해 공연장에 도착했다.
특히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화사의 '멍청이'로 무대를 꾸몄다. 이효리는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기타를 치는 이상순을 두고 섹시한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꾸몄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무대를 마친 뒤 관객들의 환호에 뽀뽀로 화답했다. 화사는 "우리 엄마 아빠가 뽀뽀하는 거 보는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아는 엄정화의 '초대'를 불렀고, 부담감을 느끼던 것과 달리 섹시한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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