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 계약 만료' 맨유, 1차 제안 거절에도 오나나 영입 계속 밀어붙인다

조효종 기자 2023. 7. 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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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인테르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오기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다.

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오나나에 대한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은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였는데 인테르는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5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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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인테르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데려오기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다.


6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오나나에 대한 맨유의 첫 번째 제안은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였는데 인테르는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5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절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골키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주전이었던 다비드 데헤아는 ㅈ지난 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빌드업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마침 계약도 지난 6월 만료됐다. 맨유는 데헤아와 다시 계약을 체결할 의향은 있으나 주전 골키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맨유의 눈길을 끄는 골키퍼는 오나나다. 오나나는 앞서 아약스 시절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현 맨유 감독인 텐하흐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텐하흐 감독과 오나나는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 돌풍을 함께 이뤄냈다.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금지약물 복용 문제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경력이 꺾이는 듯했으나 오나나는 작년 여름 인테르 이적 이후 다시 경쟁력을 증명했다. UCL을 전담하며 인테르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UCL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점차 출전 빈도를 늘려나갔다.


건재함이 확인되면서 올여름 골키퍼를 필요로 하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오나나는 맨유에서 텐하흐 감독과 재회하고 싶은 뜻이 명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에 여전히 이견이 있지만 맨유도 텐하흐 감독이 원하는 골키퍼인 오나나 영입을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만일을 대비해 대체 후보도 추려놓고 있다. 페예노르트의 저스틴 베일로, 브렌트퍼드의 다비드 라야,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가 후보로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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