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女 신체 만지려 집앞까지 따라갔다…경찰, 남성 추적 중
하수영 2023. 7. 6. 22:06
한밤중에 처음 본 여성을 집 앞까지 쫓아가 강제로 몸을 만진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모르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뒤 도주 중인 한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3일 오전 12시 30분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를 따라가 피해자 집 앞 복도에서 신체를 만진 혐의(폭행)를 받는다.
A씨의 비명을 들은 아파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도주한 상태였다. A씨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남성을 쫓고 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성범죄 관련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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