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호날두가 설득' 알나스르, 포르투갈 출신 카스트로 감독 선임

조효종 기자 2023. 7.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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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가 포르투갈 국적의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6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카스트로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카스트로 감독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알나스르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카스트로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 별도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날두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카스트로 감독에게 연락해 알나스르행을 직접 설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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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카스트로 알나스르 감독. 알나스르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알나스르가 포르투갈 국적의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6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카스트로 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카스트로 감독은 지난 4월 알나스르를 떠난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뒤를 잇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카스트로 감독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알나스르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카스트로 감독을 데려가기 위해 별도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트로 감독은 주로 포르투갈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다가 2019년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섰다. 샤흐타르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알두하일(카타르)을 거쳤고, 지난해부터 보타포구(브라질) 감독직을 수행했다. 2023시즌 보타포구의 리그 1위 질주를 이끌고 있었는데 중도 이탈하게 됐다.


알나스르 최고 스타인 호날두가 감독 선임 과정에 관여했다. 지난주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호날두가 같은 포르투갈 출신인 카스트로 감독에게 연락해 알나스르행을 직접 설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알나스르는 야심 차게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감독 선임에 앞서 대형 스타들을 영입했다. 지난 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류한 데 이어 올여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입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알나스르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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