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 숨이 턱”…대구·울릉도 올 들어 최고 기온

최태욱 2023. 7. 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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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와 울릉도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다.

한편 내일(7일)부터 모레 사이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져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7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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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35도 웃돌아…경북 동해안 열대야 나타날 듯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오른 6일 어린이들이 이월드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최태욱 기자) 2023.07.06
6일 대구와 울릉도의 낮 기온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른 곳이 많았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울진 소곡 35.2도, 울진 34.9도, 대구 34.4도, 경주 34.4도, 경산 34.1도, 포항 33.4도, 칠곡 33.1도, 고령 32.6도, 영천 32.3도, 울릉 30.8도 등이다. 

특히 대구, 울릉도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청은 이날 밤 경북 동해안에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일(7일)부터 모레 사이 비가 오면서 기온이 낮아져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7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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