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음악 오디세이 ‘메모리&드리밍’ …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7. 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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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다섯 번째 테마 '메모리&드리밍' 공연을 개최한다.

약 70분간 펼쳐질 '포항 음악 오디세이' 마지막 시리즈 '메모리&드리밍'은 노래, 소리, 연주, 토크 등 잘 차려진 음악 한 상으로 관객과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해 공연을 더욱 섬세하고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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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클래식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 진행,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
‘캣츠’ 대표곡 ‘메모리’, ‘한때는 꿈에’ 등 뮤지컬·오페라·영화음악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다섯 번째 테마 ‘메모리&드리밍’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영화 속 명곡들로 준비됐다. 특히 워너뮤직에서 28년간 클래식 음반을 발매하고 홍보 마케팅을 담당했던 클래식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을 초청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재미를 더한다.

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특별 음악학교를 거치고 파리 국립음악원과 미국 USC 대학원을 졸업한 금호 영 아티스트이자 ‘클래식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클라리네티스트 백동훈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박지혜, 한양대 성악과를 거쳐 이탈리아 파르마 음악원을 졸업하고 ‘피에로 보니’ 국제 콩쿠르 우승 등 다양한 입상경력이 있는 소프라노 강태경, 부산대를 졸업해 여러 예술단체의 반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전해란이 호흡을 맞춘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박지혜.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돼 더욱 특별한 7월 음악 오디세이 테마는 뮤지컬 ‘캣츠’의 대표곡 ‘메모리’와 ‘지킬 앤드 하이드’에서 여주인공 엠마가 부르는 애절한 위로의 노래 ‘한때는 꿈에’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으로 기대치를 높인다.

이외에도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 ‘로미오와 줄리엣’,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명곡으로 손꼽히는 ‘내가 거리를 걸을 때면’ 영화 ‘시네마 천국’ 테마곡 등 제목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여줄 다양한 구성을 선뵌다.

약 70분간 펼쳐질 ‘포항 음악 오디세이’ 마지막 시리즈 ‘메모리&드리밍’은 노래, 소리, 연주, 토크 등 잘 차려진 음악 한 상으로 관객과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해 공연을 더욱 섬세하고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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