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드디어 나오기 시작한 'PSG 오피셜'…슈크리니아르 입단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슬로바키아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생제르맹(PSG)에 공식 입단했다.

6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크리니아르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무대에서 활약하다 2016년 1월 삼프도리아에 입단하며 이탈리아 빅 리그 도전에 나섰다. 빠르게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인테르밀란의 러브콜을 받았고, 2017년부터 인테르에서 활약했다. 인테르 시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등에 기여했다.

꾸준히 다른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특히 작년 여름 PSG와 강하게 연결되다가 잔류했는데, 이후에도 PSG와의 연결고리가 끊기지 않았다. 결국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에 합류하게 됐다.

슈크리니아르는 "훌륭한 구단의 일원이 돼 정말 기쁘다. PSG는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환상적인 팬들을 보유한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PSG는 '공식 발표' 대기 명단이 있다. 이미 이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진 선수들이 많다. 슈크리니아르 외에도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 PSG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이 공식화됨에 따라 슈크리니아르를 시작으로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파리생제르맹(PSG)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