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윤, 故코코리 추모 “마음 아파..결코 잊지 않을 것”
유지희 2023. 7. 6. 19:13
가수 정재윤이 홍콩가수 코코 리를 추모했다.
정재윤은 6일 자신의 SNS에 “코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고 직업을 책임져주던 그녀. 몇 달 전부터 아파서 얘기했을 때 차에 앉아서 쉬지 않고 울고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이어 “너무 고생하고 있었네요. 암과 몰래 투병하는 것까지 진정한 투사였는데, 팬들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길 바랐는데”라며 “더 이상의 아픔이 없는 천국에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 “사랑해 코코. 우리는 결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정재윤은 6일 자신의 SNS에 “코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고 직업을 책임져주던 그녀. 몇 달 전부터 아파서 얘기했을 때 차에 앉아서 쉬지 않고 울고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이어 “너무 고생하고 있었네요. 암과 몰래 투병하는 것까지 진정한 투사였는데, 팬들과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길 바랐는데”라며 “더 이상의 아픔이 없는 천국에 있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또 “사랑해 코코. 우리는 결코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중국 펑파이 신문과 유족 등에 따르면 코코 리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코코 리는 1975년생으로, 1990년대 중후반 중화권 최고의 여가수로 꼽힌다. 영화 ‘와호장룡’ OST ‘월광애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 주제곡 ‘리플렉션(Reflection)’ 등을 불렀다.
코코 리의 언니인 낸시는 웨이보를 통해 “코코는 수년 전 불행하게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증상이 악화됐다”며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선택을 했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줄곧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코코는 29년간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줬다”고 말했다. 또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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