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이 최저가”...G마켓, 고객 맞춤형 가격비교 서비스 공개
G마켓은 오는 7월 7일부터 상품 검색 시 배송비와 쿠폰을 모두 고려해 최저가 제품을 우선 정렬하는 ‘가격비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가격비교 서비스는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형 판매자 제품을 ‘최저가’ 기준으로 고객에게 추천한다. 여기에 배송비와 쿠폰 적용가까지 고려해 실질적으로 가장 저렴한 제품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헤어드라이어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A 브랜드 드라이어를 검색해 상품 페이지로 들어가면, 페이지 상단에 “같은 상품 가격 비교하고 구매해 보세요”가 적힌 안내 탭이 노출된다.
안내 탭을 클릭하면 배송비 포함 쿠폰적용가 기준의 최저가 상품이 소개된다. 현재 상품이 가장 저렴할 경우 “지금 보고 있는 상품이 최저가”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초개인화 기술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고객별 할인쿠폰 보유 종류나 멤버십 가입 여부를 기준으로 상품이 추천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가격 정보가 다르게 노출되고 혜택 범위도 다양하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추가 할인쿠폰 등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
G마켓은 가격비교 서비스로 판매 고객의 매출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규모 중소 판매자나 온라인 판매에 처음 도전하는 경우, 홍보마케팅 비용이 부족해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면 상품 노출의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가격비교 서비스는 G마켓 테크본부 순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기획과 개발을 거쳐 내놓은 서비스다. 현재 디지털가전 일부 카테고리 약 25만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 테스트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연내엔 전체 상품군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실제 구매하는 가격 기준 최저가를 빠르게 탐색해 제공해 고객 쇼핑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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