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군민의 부담을 고려해 적정 택시요금 조정 [창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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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결정했다.
창녕군 물가대책위원회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관계 공무원과 물가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녕문화원은 6월3일 문화원 별관에서 회원 및 군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창녕군에서 처음 시도된 인문학 강좌로 회원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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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심의·결정했다. 창녕군 물가대책위원회는 지역 물가안정을 위한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관계 공무원과 물가관련 기관 및 단체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유류비 및 제반 물가 상승으로 택시업계 운송수지 악화에 따른 택시 운임·요율 변경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군민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심도있는 회의를 거쳐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 5000원으로 하고, 거리와 시간·할증요금에 대해 소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택시요금 인상안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상남도에 보고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인상된 요금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은 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감안, 다른 시·군의 인상폭과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적정수준의 택시요금 조정을 추진했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운영
창녕군은 5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자치분권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 및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및 지방분권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이수경 센터장은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의 연관성 및 필요성,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센터의 역할 등 자치분권에 대해 깊이 있고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
군은 이번 강의를 통해 자치분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체감하고 앞으로 자치분권 공감대 확대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창녕문화원 ‘2023 하계 인문학 특강’ 호응
창녕문화원은 6월3일 문화원 별관에서 회원 및 군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가졌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창녕군에서 처음 시도된 인문학 강좌로 회원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한 오세란 박사는 ‘초한지에서 성공의 리더십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재미와 감동을 주었고, 창녕 영산면 출신의 남용우 전 창원대 특임교수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에서 읽는 처세훈’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창녕박물관 기획전시 ‘문호장, 신이 되다’ 개최
창녕군은 창녕박물관에서 영산 문호장굿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문호장, 신이 되다’를 지난 4일부터 10월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영산 문호장굿은 문호장신을 기리는 단오제의 일종이다. 이번 전시는 창녕에 전해오는 문호장 설화를 바탕으로 지방 관료인 문호장이 영산의 수호신이 된 배경과 그 이면에 담긴 의미를 전시물을 통해 알려준다.
또한 문호장굿놀이 연희 모습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창녕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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