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매과이어 내보낼 수 있을까…UCL 진출로 급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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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내보내는 것의 걸림돌은 급여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매과이어의 연봉이 상승해 맨유의 매각 작업이 더 어려워졌다"며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급여가 꽤 많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주급이 19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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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내보내는 것의 걸림돌은 급여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매과이어의 연봉이 상승해 맨유의 매각 작업이 더 어려워졌다"며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급여가 꽤 많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2019년 맨유에 합류한 매과이어는 주장 완장을 찰 만큼 중용됐으나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선 입지가 이전과 같지 않았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연이어 합류하면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 지난 시즌 EPL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선발은 8경기뿐이었다.
올여름 매각 대상으로도 거론된다. '가디언'에 따르면 여름 이적시장 시작 시점 맨유의 이적 자금은 1억 2천만 파운드(약 1,992억 원)였는데, 맨유는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에만 5,500만 파운드(약 913억 원)를 지출했다. 진행 중인 인수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당장 공격수, 골키퍼를 추가 영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적료 보충이 필요하다. 텐하흐 감독은 영입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매과이어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급여가 문제다. 매과이어는 주급이 19만 파운드(약 3억 1,5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UCL 진출로 이보다 인상된다면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 많지 않다. 앞서 매과이어가 토트넘홋스퍼와 연결됐을 때도 연봉이 관건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맨유의 연봉 보조 규모가 이적 성사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과이어 외에도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고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안토니 엘랑가, 도니 판더베이크를 비롯해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등도 잠재적으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는 선수로 거론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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