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 8일부터 대장정 돌입 [고성소식]
수도권 공룡 애호가들이 염원하던 찾아가는 공룡엑스포가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고성군수 이상근)는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의 대장정이 7월8일부터 8일2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이자 국내 공룡 대표축제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상상, 그 이상의 공룡 세계’라는 주제로 고양시 킨텍스와 9월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각각 열린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번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공룡엑스포’가 수도권 시장 진출은 물론,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내 전시장은 5100㎡ 규모로, 과거 지구의 지배자였던 백악기 공룡들을 실감 나는 형태로 만날 수 있고, 진귀한 진품 공룡화석과 다양한 영상들을 통해 멸종된 공룡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각자가 생각하는 공룡을 자유롭게 채울 수 있는 스케치 존과 공룡화석 발굴 체험 등 지루할 시간이 없도록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공룡엑스포 마스코트 온고지신 캐릭터와의 포토타임, 외국인 공연단의 재미난 서커스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황종욱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경남 고성의 대표 축제인 공룡엑스포를 거리가 멀어 방문하지 못했던 수도권 공룡 바라기를 위해 이번에 고양 킨텍스로 찾아왔다”며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만큼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대외협력관 위촉식 개최
고성군은 7월5일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대외협력관 위촉식'을 했다.
고성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외협력관 제도는 행정, 문화‧체육‧관광, 농‧수‧축산,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을 영입해 군의 주요 현안 과제 해결 등 대외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임기 1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우리 군에서는 4명이 활동한다.
이번에 위촉된 대외협력관인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임왕건 회장은 창원시 관광진흥위원으로 활동했고, '경상남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연구 과제와 세계 관광의 날 표창을 수상한 관광 분야 전문가로 현안 과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박경대 강사는 오랜 행정 경험과 수산 관련 지식으로 국도비 확보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백찬문 회장은 전국 도 단위 대회를 다수 유치한 체육 분야 전문가로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 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차이나로컨벤션 이래호 대표는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 파견된 1세대 중국 전문가로 마케팅 전문가의 강점을 살려 국제교류 사항에 대해 주요한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외협력관의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외협력관의 다양한 경험과 선견지명이 풍요로운 고성을 만들어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 친환경농업 현장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는 7월6일 고성읍 친환경농업 벼 재배 독실단지를 방문해 항공방제 현장을 살피고 친환경 벼 재배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고성군은 2008년부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조성해 현재 28개 단지, 479개 농가가 377ha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으나 적기 방제에 어려움이 있어 2022년부터 방제약제 3억2천만원, 항공방제 대행료 1억2천만원을 지원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도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친환경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여름철 우수기 대비 재해 위험지역 현장점검
고성군은 7월5일 여름철 우수기에 대비해 관내 재해 위험지역을 점검했다.
침수 우려나 급경사 붕괴 위험이 높은 지역의 하천 범람과 토사 유실을 사전에 조치하고 낙석과 붕괴사고 등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예방하는 부분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취약 지역과 피해 우려 지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곳은 관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정비할 예정이다.
조용정 부군수는 “최근 예측이 어려운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공사현장 및 시설물 등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군, 일방통행 지정 등 도로체계 개선 행정예고
고성군은 7월5일 관내 주차난 해소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방통행 지정 등 도로체계를 개선해 7월3일부터 24일까지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군은 △김밥사랑~박사부동산 구간(35m) 일방통행 지정 △수협~한전 편면주차 구간(250m)을 새마을금고~한전까지 구간을 220m로 단축 △송학광장(고성읍사무소)~교사교차로 구간(930m) 주차금지 장소로 지정했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7월 24일까지 행정예고를 하고 이후 도로 표지판 등을 설치해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며 “일방통행 지정 등 도로체계 개선으로 인해 주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 축제
고성군은 7월8일부터 9일까지 고성동부농협 외곡지점에서 제2회 경남고성옥수수(쫀.달.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성옥수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장현철)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당동만 해풍을 맞고 자란 고성옥수수 쫀.달.고(쫀득하고 달콤한 고성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23년 고성군 주민참여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게 됐다.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축제 행사장에는 옥수수 시식 코너와 갓 수확한 옥수수 판매 부스뿐만 아니라 거류산막걸리, 옥수수 차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옥수수껍질 까기, 팝콘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과 신나는 고고장구 및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 위주의 무대와 주민 어울림한마당, 노래자랑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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