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닥터카”… S-OIL, 운영비·이웃사랑 성금 3억2000만원 쾌척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7.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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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이웃사랑 성금과 닥터카 운영비로 3억2000만원을 쾌척했다.

S-OIL은 6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및 '닥터카' 운영 지원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S-OIL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2000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에는 '닥터카' 운영 지원금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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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에 2억2000만원
울산시 등 3개 기관 협력·운영 닥터카에 1억원

에쓰-오일(S-OIL)이 이웃사랑 성금과 닥터카 운영비로 3억2000만원을 쾌척했다.

S-OIL은 6일 오후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및 ‘닥터카’ 운영 지원금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봉수 S-OIL 사장, 안종준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S-OIL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2000만원을, 울산대학교병원에는 ‘닥터카’ 운영 지원금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S-OIL이 6일 울산시청에서 이웃사랑 성금과 닥터카 운영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이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이웃사랑 성금은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지원 1억원,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 6500만원, 보훈단체 및 호국 유공자에 55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된 1억원은 달리는 응급실이라고 불리는 ‘닥터카’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닥터카는 간호사나 응급구조사만 타는 일반 구급차와는 다르게 외과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탑승해 직접 환자를 처치하며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의료진이 골든 타임 내에 이송 가능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운영하는 닥터카는 현재 외상전담의 10명, 전담간호사 및 지원간호사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고 2020년 이후 총 29건 출동해 2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S-OIL 박봉수 사장은 “나눔이라는 S-OIL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소방관 및 해경 유족들을 지원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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