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제주지역 R&D협력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

(왼쪽부터)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전윤종 원장, 제주특별자치도 김창세 혁신산업국장, 제주테크노파크 문용석 원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와 ‘KEIT-제주 지역 R&D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주 지역의 산업기술 R&D 역량과 수요를 점검하고 정부 R&D 투자 동향 정보를 공유했으며, 제주 지역 산업기술 R&D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주대 김일환 총장은 “바이오헬스 산업 등 제주도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대를 비롯한 제주 소재 기관의 적극적 R&D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 김창세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KEIT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현실화의 추진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IT 전윤종 원장은 “제주 지역 산업기술 R&D 활성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가 필요해, KEIT는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교류, 최신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달 청정자원 기반 그린·레드·해양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도내 주요 산업으로 지정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