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중심 사회적 위기 속 광주 발전 방향 제시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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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의 사회적 위기 속에서 광주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첫 특별강좌가 성황리에 열렸다.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공공, 민간, 지역 등 다양한 사회주체가 참여해 사회와 행정,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대가 요청하는 사안이다"며 "이번 특별강좌를 시작으로 광주 '시빅테크 네트워크'가 시민 참여 주도형 혁신 플랫폼으로 광주의 새로운 도전과 내일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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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훈 광주시의원 "광주의 새로운 도전·내일의 기초 마련할 것"
데이터 중심의 사회적 위기 속에서 광주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 첫 특별강좌가 성황리에 열렸다.
6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의원이 기획한 이번 특별강좌는 이날 공무원·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렸다.
시빅테크 네트워크(Civic Tech Network)의 주관으로 ‘디지털 폭식사회’의 저자인 이광석 서울과기대 교수와 ‘스마트도시’를 오랫동안 연구한 대구테크노파크 김희대 기술인프라지원단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시빅테크 네트워크는 시민의 힘과 기술의 진보를 활용하여, 공공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협의체로 구성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광석 교수는 ‘데이터 사회의 위기, 시빅테크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넘쳐나는 디지털 기술이 혁신으로 등치되고, 디지털이 폭주하는 현 사회의 진정한 대안은 시민 주도의 기술 대안 마련이 우선이다”며 “토종 씨앗 지키기 운동, 저비용 고효율 집짓기 등 시민 주도 디지털 민주주의적 상상력을 사회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토대와 기반이 광주에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대 단장은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 바꾸는 도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단장은 “도시는 한정된 자원으로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면서 “광주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ICT 기술을 설계, 건설, 도시 인프라 운영에 적용해 광주가 스마트하고 따뜻하며 지속 가능한 선도적인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공공, 민간, 지역 등 다양한 사회주체가 참여해 사회와 행정,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대가 요청하는 사안이다”며 “이번 특별강좌를 시작으로 광주 ‘시빅테크 네트워크’가 시민 참여 주도형 혁신 플랫폼으로 광주의 새로운 도전과 내일의 기초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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