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 공격에 0.9% 하락 마감...25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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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인해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기조 재확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는 2550대로 밀려났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1%) 하락한 889.30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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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기관의 공격적인 매도세로 인해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기조 재확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는 2550대로 밀려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22.71포인트(0.88%) 내린 2556.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5포인트(0.16%) 하락한 2574.75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4228억원, 외국인이 166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550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기아(1.02%)와 현대차(0.49%)를 제외한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하는 등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SK하이닉스(-2.49%), 포스코홀딩스(-2.23%)는 2%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추가 금리인상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8% 떨어진 3만4288.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내린 4446.82에, 나스닥지수는 0.18% 하락한 1만3791.65에 거래를 마쳤다.
미 연준은 이날 6월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이어간다는 당국자들의 예상을 재확인했다.
거의 모든 위원들이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선호했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 시장은 대다수의 의원들이 6월 금리 동결에 찬성했음에도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는 점,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65포인트(2.32%) 내린 870.5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포인트(0.21%) 하락한 889.30에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00억원, 115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만 458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케어젠(0.61%)이 유일했다. HLB(-4.19%), 엘앤에프(-3.44%), 셀트리온제약(-2.44%) 등의 낙폭이 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00.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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