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맨♥' 강수정, 요트서 낚시하는 럭셔리 일상…"子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장인영 기자 2023. 7. 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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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 아들과 함께 요트에서 낚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홍콩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오징어 낚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징어 낚시에 나선 강수정과 아들 제민 군의 모습이 담겼다.

강수정 역시 오징어 낚시에는 실패했지만, 홍콩 야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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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 아들과 함께 요트에서 낚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홍콩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오징어 낚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징어 낚시에 나선 강수정과 아들 제민 군의 모습이 담겼다. 강수정은 "오징어 배를 타러 제민이 친구와 같이 가려고 한다"고 알렸다. 제민이는 신나게 뛰며 낚시에 대한 설렘을 내비쳤다.  

배가 뜨자 제민이는 엄마 강수정에게 "카메라 달라"며 일일 리포터로 변신했다. 그러면서 "오늘 친구와 오징어 배를 탔다. 전 두 살 때부터 대왕오징어를 좋아해서 오늘 오징어 낚시가 좀 기대된다"고 미소 지었다.

이날 함께 낚시를 떠난 친구는 제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라고. 강수정이 "제민이가 얘기했던 친구가 바로 옆에 있다"고 하자, 제민이는 고개를 푹 숙 인채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모자(母子)의 낚시 열정과 달리, 두 사람은 단 한 마리의 오징어도 잡지 못했다. 대신 선실에서 과자 타임을 가졌다. 강수정은 "남편만 잡고 있다. 아직 두 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감자칩 먹으면서 포기했다. 어떡하냐"며 머쓱한 듯 웃었다. 제민이도 "우리 아빠가 (오징어) 수백 마리를 잡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윽고 배 안에 승객들은 잡은 오징어를 즉석에서 구워 먹었다. 강수정 역시 오징어 낚시에는 실패했지만, 홍콩 야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선 후 제민이는 엄마를 따돌린 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걸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수정은 "둘이 너무 귀엽다"며 흐뭇해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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