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슈트 액션 내세운 '아레스', 카카오게임즈 하반기 반전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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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아키에이지 워' 출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아레스'는 같은 MMORPG 장르이긴 하나, SF 세계관에 논타겟팅 액션을 내세우고 있어, 기존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와 다른 계열의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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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아키에이지 워’ 출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에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긴 하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전성기를 누리던 전년에 비교하면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어, 주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딘 발할 라이징’의 구글 매출 2위, ‘아키에이지 워’가 구글 매출 5위를 기록하면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긴 하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압도적인 매출 1위를 달성하던 시절에 비하면 다소 손색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분할 상장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렇다보니, 카카오게임즈 주주들의 시선은 차기작 ‘아레스’에 집중되고 있다. ‘아레스’는 같은 MMORPG 장르이긴 하나, SF 세계관에 논타겟팅 액션을 내세우고 있어, 기존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와 다른 계열의 이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키에이지 워’가 기존 인기 게임들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엔씨소프트와 표절 다툼이 벌어지는 등 실망감을 준 만큼, ‘아레스’를 통해 기존 MMORPG와 다른 참신함을 선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아레스의 사전예약은 2주만에 15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6월 30일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 때 게임의 구체적인 특징들이 공개되면서 서서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전히 ‘SF 리니지’일 것이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기존 MMORPG와 다른 시도를 담은 여러 콘텐츠들에서 신선함을 느끼는 이들도 많았다.
특히,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것이 영화 ‘아이언맨’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며, 다양한 슈트의 특성을 활용해서 대미지를 극대화시키는 전투에 관심이 집중됐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치명타 확률을 극대화시켜주는 슈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적에게 공격해서 치명타 확률을 높이고, 이후 공격력을 올려주는 슈트를 착용해서 더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매출 상위권에 있는 MMORPG들은 평타 위주의 자동 사냥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만큼, 실시간으로 슈트를 교체하고, 논타겟팅 스킬을 맞추는 수동 중심의 전투를 구현한 ‘아레스’에서는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힘을 합쳐 강력한 몬스터와 싸우는 협동형 PVE 콘텐츠, 기믹을 파훼해서 싸워야 하는 고난도 레이드, PVP, 길드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 레이드, 길드 거점 점령전 등 조작의 묘미를 살려주는 콘텐츠를 다수 준비하고 있다.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해 게임주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보니, 카카오게임즈 역시 52주 최저가를 갱신할 정도로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주가를 다시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한 성장 동력을 보여줘야 하는 만큼, 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를 기반으로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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