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스마트 안전기술 활용해 산업 중대재해 절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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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해 산업 중대재해를 줄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위험성 평가를 활용해 사용자와 근로자의 습관, 태도 등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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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해 산업 중대재해를 줄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도입된 위험성 평가를 활용해 사용자와 근로자의 습관, 태도 등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느 계획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전 장비 등과 관련해 감지 기술, AI(인공지능), 로봇 등을 결합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산재 예방이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독일, 일본 등에 비해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산재 예방쪽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만을 이슈로 하는 대규모의 안전·보건 관련 행사가 독일, 일본, 중국 에서도 열리지만 보통 안전화, 헬멧, 의류 등에 특화된 반면 우리나라는 Iot(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 장비가 소개되고 현장에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스마트 안전장비 등의 도입도 중요하지만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사 자율 기반의 위험성평가의 현장 도입에도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안 이사장은 "업종별, 규모별, 사업별 위험성 평가 기준과 활용 사례집 등을 만들어 어렵지 않고 빠르게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 상황과 수준에 맞는 위험성평가 기준을 만들고 현장에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술이 사고를 방지해주지만 결국 사람의 행동도 중요하다"며 "지게차 후진 사고 등의 경우를 살펴보면 1, 2초만 뒤로 돌아보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근로자의 안전 인식도 중요하지만 사업주와 원·하청 등 계층적, 다단계 사업 구조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결국 안전·보건 문화의 문제는 결국 입법, 사법, 정부, 민간 기업 모두가 노력하고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220개 업체, 820개 부스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년도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던 180개 업체, 750부스에서 더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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