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성도의 정신 건강

조승현 2023. 7.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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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모임 에움길이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음포유에서 '우리는 목사인가 의사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에움길은 김성욱 시온성교회 목사와 이훈희·이우성 염산교회 목사가 주축이 돼 성도들의 정신건강이나 죽음 등 기존 교회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30·40대 목회자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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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리는 목사인가 의사인가’ 세미나
나종호 교수·소재웅 목사 기획, 김성욱·이훈희·이우성 목사 개최

목회자 모임 에움길이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이음포유에서 ‘우리는 목사인가 의사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의 부제는 ‘성도들의 마음을 마주하는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다. 나종호 미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주 강사로 나서 우울증과 자살예방, 공동체적 트라우마와 중독에 대해 강의 및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에움길은 김성욱 시온성교회 목사와 이훈희·이우성 염산교회 목사가 주축이 돼 성도들의 정신건강이나 죽음 등 기존 교회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주제에 대해 고민하는 30·40대 목회자의 모임이다.

나 교수와 세미나를 공동기획한 소재웅 청소년연합교회 목사는 “최근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목회자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성도들의 정신건강을 상담할 때 어쩔 수 없이 미숙한 부분들이 있다”며 “목회자들이 성도를 잘 목양할 수 있도록, 또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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