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스마트팜 기술력 자신…1조 가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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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에 나선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한국형 스마트팜을 내세운 우듬지팜이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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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망고’로 스테비아 농산물 첫 발...상품 다각화 추진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상장에 나선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한국형 스마트팜을 내세운 우듬지팜이 성공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이사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우듬지팜은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설계·생산·가공·유통까지 연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1조 가치의 글로벌 스마트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 대표는 “우듬지팜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재배관리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 경험을 겪었지만 이를 성장의 기회로 탈바꿈한 기업”이라며 “첨단 시설과 특허 보유, 뛰어난 실적, 글로벌 진출과 상품을 다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우듬지팜은 ICT 기술 기반의 융복합 재배 환경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 개발한 한국형 ICT 기술 적용 반밀폐 유리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형 반밀폐 유리온실은 한국의 기후 특징인 혹서기·혹한기 기후에도 사계절 내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일반 온실 대비 뛰어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우듬지팜은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한 스테비아 토마토인 ‘토망고’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블루오션인 스테비아 농산물 시장에 진입해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천연 당류인 스테비아를 땅에 뿌린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하는 방식으로 생산돼 단맛이 강하지만 칼로리는 낮은 편에 속한다는 장점이 있다.
토망고 브랜드가 국내 대형 유통 업체의 공급 요청과 직거래 계약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회사 측은 새로운 스테비아 제품을 출시해 사업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듬지팜의 지난해 매출액은 449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3개년 당기순이익을 3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우듬지팜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술력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업 및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목표로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 기술 협약 등을 통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강 대표는 “우듬지팜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네덜란드·베트남 등과 스마트팜 시설 구축 업무협약을 다수 체결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설비와 스테비아 상품 확장 등 프로트폴리오 다각화로 볼륨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듬지팜은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의 합병을 진행하는 중으로 합병 비율은 1대 0.7391812로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4492만4023주다. 오는 19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 총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합병 기일은 내달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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