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티치 영입한 무리뉴, 다시 한번 맨유 미드필더 주시

조효종 기자 2023. 7.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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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가 미드필더 영입 후보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는 6일(한국시간) 로마가 새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맥토미니가 영입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어려서부터 쭉 맨유에서만 뛴 원클럽맨 미드필더인데, 다음 시즌 거취가 불확실하다.

무리뉴 감독은 작년에도 맨유 시절 기용했던 미드필더를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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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가운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AS로마가 미드필더 영입 후보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는 6일(한국시간) 로마가 새 미드필더를 찾고 있으며 맥토미니가 영입 후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로마는 여름 이적시장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로마 유소년팀 출신 사수올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 영입을 노렸으나, 프라테시가 인테르밀란 이적으로 기울면서 다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새로운 영입 후보로는 맥토미니가 떠오르고 있다. 맥토미니는 어려서부터 쭉 맨유에서만 뛴 원클럽맨 미드필더인데, 다음 시즌 거취가 불확실하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경기에 출전에 그쳤고 선발 경기는 10경기뿐이었다.


최근 메이슨 마운트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적절한 제안이 오면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에 앞서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등 여러 잉글랜드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주제 무리뉴 로마 감독은 맥토미니와 인연이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에 재직할 당시 맥토미니와 호흡을 맞췄다. 1996년생인 맥토미니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본격적으로 1군 선수로 발돋움했다.


주제 무리뉴 AS로마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리뉴 감독은 작년에도 맨유 시절 기용했던 미드필더를 영입한 바 있다. 첼시와 맨유에서 함께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해 중용했다. 마티치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을 포함해 50경기에 출전했다.


'잔루카디마르지오'는 맥토미니 외에도 마르셀 자비처(바이에른뮌헨), 헤나투 산체스(파리생제르맹)가 후보라고 거론했다. 자비처 역시 맨유 출신이다. 지난 겨울 에릭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맨유에 임대돼 반 시즌을 소화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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